[한 줄 요약] 북한의 간첩 활동과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부가 새로운 방첩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2026년 8월 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국방부가 북한과 기타 세력으로부터의 간첩 활동 및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방첩 부대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조치는 과거 정치적 영향력 문제로 비판을 받아왔던 기존 부대를 개편하고, 그 기능을 분산하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개혁의 일환입니다.
이번 개혁안에 따라 국방부는 기존 국군방첩사령부(DCC)를 해체하고, 핵심 기능을 새로운 기관들로 분산 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9년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변화는 방첩 기관의 어두운 과거와 결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출범식에서 '우리가 오늘 끊어내고자 하는 것은 방연첩 기관의 어두운 과거'라며, 새로운 방첩 본부가 오로지 본연의 임무에만 전념하는 전문 조직으로서 공익을 위해 일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방첩 부대는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 협력하여 북한 등의 은밀한 정보 활동과 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방 산업 내 군사 기밀 유출을 방지하고, 미 해군과의 협력이 진행 중인 유지·보수·정비(MRO) 등 전략적 분야의 보안 지원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위성 시스템 같은 첨단 기술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아울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간첩, 반역, 사이버 보안 위협 등을 다루기 위한 별도의 수사 부대 창설도 추진될 예정입니다.